사회
[금요초대석]'민선6기 3년'이시종 충북도지사
입력 2017-08-25 10:31  | 수정 2017-08-25 10:55
저희 MBN은 매주 금요일 광역자치단체장을 만나 민선6기 임기 3년을 돌아보고 현안을 짚어보는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은영미 부장>
안녕하십니까? 지난 임기 3년 동안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에 집중하실 걸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성과가 있었습니까?

<이시종 충북지사>
우리 충북 경제가 인구는 3%가 되는데, 전국대비 경제는 2008년도에 2.94%였습니다. 우리가 이걸 인구는 3%지만 경제는 4%로 올려보자 노력을 꾸준히 해서 2015년도 통계를 보면 3.44%까지 올라갔습니다. 이 추세 데로 가면 2020년도에 4% 경제가 충분히 달성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전망이 나오거든요. 4% 충북 경제를 달성하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이 투자 유치입니다. 민선 6기 동안에 당초 30조 목표였는데 중간에 오버가 돼서 40조로 늘렸고요. 현재까지 37조 달성이 됐는데, 아마 이 추세대로라면 연말쯤 가면은 40조가 될 것 같아서 다시 또 상향 조정을 해야 될 거 같습니다. 투자 유치에 올인을 하고 있습니다.

<은영미 부장>
최근에 문재인 대통령이 탈 원전시대를 선언을 하면서 물론 논란도 있지만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도 변화가 예상이 되는데요. 그런 점에서 보면 충북이 태양광 산업이 발전 한 곳인데, 이 부분을 어떻게 육성하실 계획인가요?

<이시종 충북지사>
그렇습니다. 우리 충북이 태양의 땅 이렇게 해서 우리나라 태양광 셀 모듈 생산량의 63%를 충북해서 생산합니다. 어차피 지구촌은 화석연료는 없어져야 되고 어차피 태양광 이런 신재생에너지로 가야되는데 문재인 정부 들어서서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좀 전에 4%에서 20%까지 높이겠다 이랬거든요. 충북 입장에서 보면 대환영하는 태양광 업계에 있어서 대환영하는 그런 일입니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우리가 태양광에 관한 빛 전환이라 하죠. 태양광을 받아서 전기로다가 바꾸는 비율을 갔다가 보통 17~18%되는데 앞으로 기술을 개발해서 20~21% 높이느냐 이것이 가장 큰 과제고 기술 문제가여. 또 하나는 많은 사업체에서 화석 연료 대신에 태양광을 많이 활용하는 그런 분위기를 앞서가는데 최선을 다해가겠습니다.

<은영미 부장>
일손 부족으로 농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북도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생산적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죠. 어떠한 성과가 있었습니까?

<이시종 충북지사>
생산적 일손 봉사라고 표현하는데요. 그게 뭐냐하면 우리나라 시골에 돼지, 소 농장에 가보면 주인만 한국인이고 거기서 근무하는 노동자가 전부다 100% 외국 사람들입니다. 외국 노동자들 중소기업도 마찬가지고요. 도심지에 사실은 유휴 노동도 많이 있거든요. 퇴직하신 분들이나 이런 분들 많이 있으신데. 도시에 있는 유휴 노동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장이나 공장에 보내보자 그거를 봉사 차원에서 해보자 인건비를 정시를 주는 건 비싸니까요. 그래서 도하고 시에서 4시간 가서 일 해주며 봉사를 하면 2만 원 정도 교통비 주는 이런 걸 추진을 해서 농가와 중소공장에 굉장히 일손을 덜어드리는 그런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은영미 부장>
충북은 지난해 처음으로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를 개최할 만큼 지사님께서도 무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계신데. 최근에는 '스포츠 어코드 컨벤션'을 유치하겠다 이렇게 선언을 하셨거든요. 어떤 행사인지 설명해주시죠.

<이시종 충북지사>
스포츠 어코드 컨벤션은 세계의 축구연맹, 배구연맹, 농구연맹, 태권도 연맹, 이런 각종 국제연맹들이 종합한 것이 스포츠 어코드란 조직입니다. 1년에 한 번씩 총회를 열거든요. 스포츠 어코드 컨벤션 총회를 여는데, 우리가 2019년도에 4월 달에 스포츠 어코드 컨벤션을 유치를 해서 대대적으로 개최를 하고, 2019년 8월말 9월에 제2회 무예마스터십을 개최를 해서 스포츠와 무예의 성지로 충북을 만들고자 하고 있습니다.


<은영미 부장>
새 정부 공약에 충북 현안이 16개 포함이 됐어요. 이것 만큼은 이번에 꼭 해결됐으면 좋겠다하는게 있나요?

<이시종 충북지사>
충북은 대표적으로 바이오 밸리를 지향해나가고 있습니다. 6대 신성장 산업길에서 바이오 그리고 태양광, 화장품 뷰티, 유기농, 반도체, ICT, 항공 산업 이렇게 6대 신성장 사업을 하고 있는데.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이오산업입니다.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 제천의 한방 바이오, 옥천의 의료 바이오 하고 있는데 충북을 바이오 밸리로 완성을 시켜 달라 하는 것이 공약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하고자 하는 첫 번째 사업이고 또 하나는 우리 충북의 대표적인 SOC 사업이 중부고속도로를 확장하는 겁니다. 현재 중부고속도로가 좁아서 여기에 물동량이 제대로 다니질 못합니다. 중부고속도로는 충북의 산업의 생명선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확장하는 이런 문제가 들어가 있는데 이것이 꼭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에 꼭 이뤄지길 기대를 합니다.

<은영미 부장>
오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시종 충북지사>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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