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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민아·박은지부터 카이·태민까지...이야기보따리 한가득(종합)
입력 2017-08-25 00:32 
‘해피투게더3’가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1, 2부를 가득 채웠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해피투게더3가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1, 2부를 가득 채웠다.

2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1부는 걸스데이 민아, 워너비 린아, 박은지, 박은실, 박은홍 자매, 2부에서는 여름방학특집 ‘스타골든벨로 김연자, 박준규, 최현우, 이희진, 정다혜, 이엘리야, 선미, 리지, 샤이니 태민, 엑소 카이, 스누퍼 우성, 여자친구 예린, 우주소녀 다영, 구구단 미나, 사무엘이 출연했다.

이날 박자매는 지난주에 이어 현실 자매의 끝판왕을 선보였다. 자매끼리 싸우다가 박은지가 SNS를 통해 사과를 건넨 사연을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은지는 동생(박은실)이 언론플레이를 좋아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민아, 린아 자매도 서로의 인기에 대해 티격태격했다. 린아가 지금은 제가 좀 더 올라간 것 같다”라고 하자 민아는 아직은 아니다”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박자매, 방자매는 서로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시간도 가졌다. 린아는 마냥 어린 동생인 줄 알았는데 어엿한 숙녀가 된 것 같고, 동생이 더 유명해서 큰 힘이 되는데 큰 짐을 지어 준 거 같아 미안하다. 항상 볼 때마다 열심히 해서 잘돼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울먹였다.

이어 박은실은 존경한 사람을 쓰라고 하면 박은지라고 썼다. 언니 덕분에 성장했다”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이를 듣던 박은홍은 말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울음을 터졌다. 박자매와 방자매는 말로 다 표현하지 않았으나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해피투게더3가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1, 2부를 가득 채웠다

2부에서는 스타골든벨이 진행됐다. 이엘리야는 배역 때문에 그런지 쥐약 같은 여자라고 불렸다. 제가 했던 역이 고동만(박서준 분)의 첫사랑 역할이다. 버렸다가 다시 나타났다가를 반복했다. 결과적으로 쥐약을 먹이고 싶은 여자를 표현한 듯 싶다. 대사에도 나온다”고 말하며, 박서준과의 진한 키스신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 출연해 까르보나라 따귀로 화제를 끈 정다혜는 악플로 받은 충격을 털어놨다. 그는 입 큰 메기 같다고 하더라. 역할이 싫으면 그 사람도 싫어지는 것 같다. 나를 지칭하니까 상가 됐는데 드라마를 보니까 ‘욕먹을 만하네라고 생각했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절친으로 유명한 엑소 카이와 샤이니 태민도 출연했다. 카이는 태민이 차를 타고 가는데 핸드폰을 잃어버렸다고 하더라. 차 위에다가 휴대전화를 둔거다. 차를 탔는데 이번에는 제가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는데 차 위에 있더라”며 두 사람이 별명이 매직핸등인 이유를 밝혔다.

이어 카이는 가방도 자주 잃어버리고 귀찮아서 종이백을 가지고 다닌다”라는 독특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또 태민도 공항에서 신발을 잃어버린 게 아니라 신발까지 캐리어에 다 집어 넣었다. 최근에는 휴대전화를 짐 가방에 넣었다. 그래서 이어폰을 끼고 휴대폰 있는 것처럼 행동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멋진 춤을 선보이며, 출연진들의 함성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선미, 김연자, 이희진, 정다혜 등이 자신의 소개와 함께 재밌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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