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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KIA, `강속구` 한승혁 1군 콜업
입력 2017-08-24 17:45 
삼성 포수 이지영이 24일 대구 SK전을 앞두고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3연패에 빠진 삼성 라이온즈가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삼성은 24일 대구 SK전을 앞두고 포수 이지영, 사이드암 김대우, 우완 김동호를 말소시키는 등 배터리 포지션에 변화를 줬다. 빈자리에는 우완 최지광, 좌완 박근홍, 포수 권정웅을 콜업했다. 이지영은 올 시즌 처음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근 경기에서 잦은 실수를 보인 때문으로 풀이된다.
KIA 타이거즈는 대전 한화전에 앞서 강속구 투수 한승혁을 1군으로 불러들였다. 한승혁은 이번 시즌 10경기 동안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8.03을 기록하며 부진했고 지난 7월 20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근 퓨처스리그에서는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활약했다.
NC 다이노스는 24일 마산 kt 위즈전을 앞두고 좌완 임정호, 내야수 강진성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우완 정수민, 내야수 도태훈을 콜업했다. 임정호는 지난 23일 열린 잠실 LG전 5회말 2사 만루에서 박용택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던지는 등 안 좋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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