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늘 출시 LG Q8 휴대폰, 61만원에 고품질 오디오 강점
입력 2017-08-24 16:10 

LG전자는 고품질 오디오를 갖춘 'Q8(사진)'을 25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G6 뒤를 잇는 Q시리즈 두 번째 제품으로 출고가는 61만6000원이다. LG전자는 Q 시리즈 제품군을 강화해 프리미엄 제품군 G, V 시리즈와 실속형 제품군 X 시리즈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Q8은 32비트 하이파이 쿼드 DAC를 탑재해 싱글 DAC 대비 잡음을 최대 50% 줄였다. CD 음질(16비트)보다 뛰어난 32비트 고해상도 음원도 그대로 재생할 수 있다. 카메라는 전면과 후면 모두 광각 렌즈를 장착해 7∼8명이 한꺼번에 '셀카'를 찍거나 일반 렌즈보다 더 광활한 자연 풍경을 담을 수 있다. 후면은 듀얼 카메라로 1600만·800만 화소이며, 전면은 500만 화소다.
IP67 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갖춰 수심 1m에서 30분까지 버틸 수 있다. 이 밖에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시간·배터리 상태·문자·SNS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세컨드 스크린'을 화면 우측 상단에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LG전자는 Q시리즈 최초작인 Q6 메모리(RAM)와 내부 저장용량(ROM)을 늘린 LG Q6플러스도 29일 출시할 계획이다. Q6플러스는 4GB RAM에 64GB 저장용량을 갖췄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은 "프리미엄 제품의 핵심 기능을 담은 다양한 Q시리즈를 합리적 가격으로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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