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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오우삼의 `맨헌트` 들고 베니스 국제영화제 참석
입력 2017-08-24 09: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하지원이 베니스 국제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하지원이 출연한 영화 '맨헌트'는 오우삼 감독의 신작으로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오는 9월8일 첫 상영회가 진행된다.
MBC 새 수목극 '병원선'의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하지원은 드라마 촬영팀에 양해를 구한 끝에 스케줄 조율을 마치고 9월 6일 베니스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
상영회 참석 및 오우삼 감독과 함께하는 행사, 인터뷰 일정 등을 소화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맨헌트'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홍콩, 대만, 일본의 영화팀들이 합작한 작품. 하지원을 비롯해 중국 유명 배우 장한위, 치웨이와 일본 국민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 등이 출연해 글로벌 호흡을 맞췄다.
하지원은 '맨헌트'에서 미모의 킬러 쯔위 역을 맡아 고차원의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맨헌트'는 베니스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9월 중순 개최되는 제42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도 초청받아 상영을 확정했으나, '병원선' 촬영에 집중하기 위해 토론토 국제영화제의 참석은 아쉽게도 미루게 됐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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