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상복` 터진 한국공항공사, 비즈니스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스티비어워즈 수상
입력 2017-08-23 12:48 

한국공항공사가 제작한 홍보영상과 사외보 '에어포트 포커스(Airport Focus)'가 비즈니스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스티비어워즈에서 금상과 동상을 각 각 수상했다.
23일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공사가 제작한 '우리는 보이지 않는 사람들입니다(We are the people Who are not seen)' 주제의 홍보영상이 '2017 스티비어워즈 국제비즈니스 대상' 홍보영상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40초 짜리 이 영상은 공항에 근무하는 보안검색·대테러 요원 등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했다.
심사위원단은 "외국인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짧고 선명한 스토리 라인이 탁월하고, 영상·음악에 대한 흡입력이 매우 강해 완성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한국공항공사가 1980년 창간한 사외보 'Airport Focus'는 출판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현재까지 268호를 발간한 'Airport Focus'는 공항 관련 소식과 다양한 여행정보 등을 인포그래픽으로 소화하는 등의 노력으로 디자인과 가독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티비어워즈(Stevieawards)는 2002년 미국에서 설립된 프리미엄 비즈니스 부문 국제상으로 매년 전 세계 기업이 펼친 다양한 경영활동을 15개 부문으로 평가해 수상하는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이다.
[지홍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