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상복합 상반기 분양 받을까?
입력 2008-04-01 14:25  | 수정 2008-04-01 16:57
올 하반기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가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반기에 쏟아지는 물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시세차익을 노린다면 상반기 분양되는 주상복합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합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토해양부는 일반 아파트보다 공사비가 많이 드는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해 가산비를 올려 줄 계획입니다.

가산비는 택지비·기본형 건축비와 함께 분양가를 구성하기 때문에 가산비가 오르면 당연히 분양가도 오르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분양가가 오르기 전에 상반기에 분양되는 주상복합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김상미 / 내집마련정보사 연구원
-"상반기에 분양될 주상복합아파트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시세차익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전국에서 상반기에 분양되는 주상복합은 총 7천79가구입니다.


먼저 서울지역은 이번달 중구 회현동에서 롯데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 386가구(52-307㎡)를 분양하고 성북구 하월곡동에서는 동일하이빌이 440가구 가운데 402가구(155-297㎡)를 일반분양합니다.

다음 달에는 GS건설이 서대문구 합정동에서 34층 오피스 1개동과 30-39층짜리 주상복합 3개동, 총 617가구를 공급하고 이중 60㎡형 임대 아파트를 제외한 540가구(161-320㎡)를 일반분양 합니다.

두산중공업도 같은 달 서울 중구 을지로 2가에서 31층 2개동 228가구(149-295㎡)를 내놓습니다.

풍림산업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에서 624가구(129-199㎡)를 5월에 공급하고 부산에서는 진흥기업이 같은 달 진구 개금동에서 498가구(115-314㎡)를 분양합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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