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황금알] 내게 맞는 올바른 수면 자세는? 전문의 설명 들어보니…
입력 2017-08-22 10:54 
사진=MBN


하루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건강한 수면 자세가 소개됐습니다.

21일 방송된 MBN '황금알'에서 패널들이 직접 스튜디오에서 수면 자세를 재현, 고도일 신경외과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았는데요.

개그맨 변기수는 "평상시 높은 쿠션을 베고 자고, 아픈 쪽 발에 베개를 놓고 자는 습관이 있다"며 자신의 수면 자세를 소개했습니다.

이에 고 전문의는 "베개를 높게 베면 목디스크에 걸릴 확률이 높다" 며 "높은 베개는 목 스트레칭 효과가 있어 편하지만 일자 목이 될 가능성이 높다. 잠들 때는 편안하나 일어났을 때는 오히려 피곤한 상태가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물론 완전 낮은 베개도 일자 목을 유발할 수 있다"며 "베개 높이는 성인 남자 기준 4~6cm, 성인 여자 기준으로는 3cm가 적절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신보라는 평소 수면 자세를 선보이며 "주로 낮은 베개를 사용하고 똑바로 누워 잠을 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잠이 들면 왼쪽으로 몸이 돌아가 있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이에 고 전문의는 "옆으로 잘 때는 베개나 쿠션을 다리 사이에 끼우는 것이 좋다"며 "또 베개를 껴안아 어깨의 회전을 막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관절이 회전되지 않도록 몸의 평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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