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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바르사, 더 좋은 대우 받아야…이사회에 실망”
입력 2017-08-21 17:43 
네이마르는 21일 툴루즈와의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의 이사회에 실망했다고 전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이적한 네이마르(25)가 바르셀로나FC 이사회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네이마르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7-2018시즌 프랑스 리그1 3라운드 툴루즈전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팀은 6-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ESPN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 구단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바르셀로나 이사회에게 아무 것도 말할 게 없다. 실망했다”며 나는 4년을 바르셀로나에서 보냈고 행복했다. 하지만 그들과는 달랐다. 내가 봤을 때, 이사회는 팀을 책임지지 않는다. 바르셀로나는 모두가 알고 있듯이 더 나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전에 있던 팀의 동료들이 불행해지는 걸 원치 않다. 리그 챔피언이었던 그들이 영광을 다시 누리길 응원하고 있다. 과거로 돌아가 다른 구단과 경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SPN은 네이마르의 발언은 얼마 전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이 늦어져 자신의 리그앙 데뷔가 늦어진 것과 보너스 미지급에 대한 감정을 표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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