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팬들 무질서로 고함`…리암갤러거 5년만에 입국
입력 2017-08-21 17: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영국 밴드 오아시스 출신 팝가수 리암 갤러거의 5년 만의 입국길이 아수라장이 됐다.
리암 갤러거는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오는 22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리브 포에버 롱(LIVE FOREVER LONG)' 공연에 오르기 위해서다.
이날 공항에는 수많은 팬들이 모였고, 이들은 리암 갤러거가 입국하자 그를 에워쌌다. 경호원들이 리암 갤러거를 보호했으나 팬들의 무질서한 행동이 이어져 안전 펜스까지 무너까지 무너졌다. 리암 갤러거는 고함을 지르고 짜증이 난듯한 표정으로 공항을 빠져나갔다.
리암 갤러거는 한국 팬들에게 사인을 하거나 사진을 찍을 예정이었지만, 혼란 상황이 이어져 급히 숙소로 향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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