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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유도’ 한미진, 타이베이U대회 금메달 획득
입력 2017-08-21 16:33 
타이베이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여자 유도 한미진.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제29회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 중인 한국 여자 유도 대표팀 한미진(용인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미진은 20일(한국시간) 타이베이 신주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78kg이상급 결승에서 산타 파케니테(리투아니아)를 곁누르기 한판으로 제압, 우승을 차지했다. 1회전부터 결승전까지 5경기 연속 한판승을 따내며 압도적인 기량을 보인 한미진은 결승전도 한판으로 마무리 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여자 78㎏급에 출전한 이정윤(용인대)은 결승에서 만난 페라리 발레리야(이탈리아)에게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주영서(용인대)는 남자 100㎏이상급 결승에서 일본 고고로 가게우라에게 업어치기 절반패로 은메달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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