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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면식 한은 부총재 "막중한 책임…균형감 잃지 않고 국민경제 기여"
입력 2017-08-21 16:07 
윤면식 한은 부총재 [사진제공 : 한국은행]

윤면식 신임 한국은행 부총재가 21일 "금융통화위원회의 일원으로 균형감을 잃지 않고 국민경제에 기여하는데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부총재는 이날 서울 삼성본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은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이 자리에 서 영광이지만 동시에 마음은 매우 무겁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부총재는 "자리에 어울리는 분별 있고 균형 잡힌 자세를 잃지 않도록 총재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이 한은가족의 끈끈한 애정으로 계속 지도편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윤 부총재는 검정고시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3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1983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이후 경기본부장, 독일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통화정책국장을 거쳐 지난 2015년 3월부터 통화정책 담당 부총재보로 일했으며 이번에 부총재로 임명됐다. 부총재 임기는 3년이다.
한은 부총재는 금융통화위원을 겸하기 때문에 지난 6월 장병화 전 부총재 퇴임 후 공석으로 6인 체제로 운영됐던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달 말일에 열리는 회의부터 다시 7인이 모두 참석하게 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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