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렌터카 1위` 롯데렌탈, 생활용품 빌려주는 `묘미` 선보여
입력 2017-08-21 11:42 
[사진제공 = 롯데렌탈]

롯데렌탈은 레저·패션·가전제품 등을 빌려주는 라이프스타일 렌털 플랫폼 '묘미'(MYOMEE)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묘미는 기존 렌털서비스가 제공했던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생활환경 가전이나 패션 제품 등 한정적인 카테고리에서 벗어나 생애주기에 맞춘 제품을 대여해 주는 게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프리미엄 유아 용품(유모차, 카시트, 완·교구, 유아 가구, 출산·육아용품), 레저·스포츠 용품(해양스포츠, 모빌리티, 홈 짐, 여행), 패션(위클리셔츠, 남성의류, 여성의류, 유아·아동 의류), 리빙(냉장고, 세탁·건조기, 청소기, 생활가전, 건강 가전, 주방) 등 4개 카테고리 제품이다.
제품별로 짧게는 2일부터 연간 단위로 렌털할 수 있으며 이후 구매하거나 자유이용권과 같은 '패키지 이용'을 할 수도 있다.

앞으로 축적된 고객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폭넓은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률, 만족도 등 유의미한 데이터로 재가공하는 선순환 고리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고객들의 이용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사용자 유형이 점점 세분돼 개인별 큐레이션 서비스가 가능해진다"며 "장기적으로는 인공지능(AI)을 도입해 묘미의 빅데이터를 외부환경과 연결해 묘미의 영역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롯데렌탈은 현재 렌터카 업계 1위인 롯데렌터카를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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