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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채와 파혼’ 정운택, 알고보니 전과 3범? “죽을까 생각했었다”
입력 2017-08-21 11: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배우 김민채와 정운택의 파혼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정운택이 전과 3범으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 사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민채와 정운택은 19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2달 전인 6월 결별하면서 선후배로 남기로 결정했다. 21일 정운택 지인은 "결혼이 현실이다 보니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들어했다"며 "여자 측에서 생각한만큼 정운택이 만족시켜주지 못한 것 같다. 아무래도 나이 차가 많이 난 것도 원인"이라고 전했다. 이날 두 사람의 파혼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정운택에게 관심이 쏠리고있다.
정운택은 지난해 8월 열린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사실 전과 3범이 된 후 배우 생활은 끝이라고 생각했다"며 "은둔 생활을 하면서 배우 생활은 물론, 죽어야 하나 생각도 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나를 잡아주고 지금 이 자리에 서게 해준 분에게 감사하다"라며 "전과 다르게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정신 바짝 차리겠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앞서, 정운택은 2011년 술자리에서의 폭행 사건과, 2013년 무면허 상태로 운전한 혐의, 2015년에는 대리기사 폭행 혐의로 전과 3범의 불명예스러운 이력을 갖게 됐다. 잇따른 사건 사고로 물의를 빚은 정운택은 이후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으며, 최근 뮤지컬에 출연하며 복귀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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