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리언스, 홍채인식기술 금융결제원 성능평가시험 합격
입력 2017-08-21 11:19 
정연인 이리언스 CTO(오른쪽)가 금융결제원으로부터 합격통지서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제공 = 이리언스]

홍채인식전문기업 이리언스가 금융결제원에서 실시한 바이오인증 성능평가에서 합격했다.
금융결제원은 최근 지문, 정맥, 얼굴, 홍채 등 바이오정보 인식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에 대해 바이오기술 성능평가를 진행했다. 분산관리 적합성과 관련해 분할적합성, 거래적합성에 대해 시험을 시시했고 바이오인증 성능평가와 관해 기술평가시험 등에 대해 평가를 거쳤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 스타트업 1기 기업인 이리언스는 모든 항목에 있어 합격과 적합 판정을 받아 이리언스의 기술력을 공신받는 계기가 됐다. 이리언스에 따르면 이리언스는 금융결제원 성능평가시험에 참여한 홍채인식기술 보유기업 4개사 중 유일하게 평가를 통과했다.
이리언스는 금융권의 바이오정보를 활용한 본인인증절차에 있어 홍채인식기술이 실제 적용 가능하다는 공인을 받으면서 핀테크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자사의 홍채인식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연일 이리언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성능평가 합격을 계기로 은행 등 금융권과의 다양한 협업이 가능하게 됐다"며 "카드사 등 결제관련 사업에 대해서도 홍채인식을 활용할 수 있다는 공인을 받게 된 것이라 향후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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