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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7호골…AUT 분데스리가 득점 공동 선두
입력 2017-08-21 11:09  | 수정 2017-08-28 17:04
황희찬은 3골로 2017-18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득점 부문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사진=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황희찬(21·잘츠부르크)이 시즌 7호골을 터뜨렸다. 절정의 골 감각으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황희찬은 21일(이하 한국시간) 2017-18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5라운드 장크프푈텐과 홈경기에 교체 출전해 종료 직전 쐐기골을 터뜨렸다. 잘츠부르크는 5-1로 크게 이겼다.
황희찬의 시즌 7호골이다. 그리고 2경기 연속 골이다. 황희찬은 지난 18일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비토룰(루마니아)과 1차전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2016-17시즌 공식 대회에서 16골을 넣은 황희찬은 새 시즌 들어 벌써 7골을 터뜨렸다. 리그 3골, 유럽클럽대항전 3골, OFB컵 1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리그 득점 공동 선두에도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을 포함해 4명의 선수가 3골로 1위다. 팀 동료인 다부르와 볼프도 3골씩을 넣었다.
한편, 신태용호 1기에 이름을 올린 황희찬은 2경기를 더 뛴 뒤 A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잘츠부르크는 25일 비토룰과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과 28일 슈투름 그라츠와 분데스리가 6라운드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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