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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 윤도현, 걸으면서 노래…스위스 현지인 홀린 ‘워킹 버스킹’
입력 2017-08-21 10:50 
'비긴 어게인' 윤도현.제공lJTBC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비긴어게인' 윤도현이 신개념 '워킹버스킹'을 펼치며 스위스인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에는 윤도현, 이소라, 유희열, 노홍철이 스위스 몽트뢰로 버스킹을 떠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함께 시내를 둘러봤고, 윤도현은 거리를 걷던 도중 갑자기 기타를 매고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윤도현은 흥에 겨워 발랄한 스탭과 함께 요들송까지 부르며 '워킹 버스킹'을 선보였다.
이를 본 유희열은 저런 성향이 나랑 반대다. 나는 저런 성향이 요만큼도 없다”고 하며 부끄러운듯 자리를 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스위스 현지인과 관광객들은 윤도현의 노래에 환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고, 윤도현은 그들과 어우러져 감미로운 멜로디와 함께 노래를 불렀다. 일부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윤도현의 기타 연주에 맞춰 춤을 추며 그의 노래에 화답했고, 윤도현은 이내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날 멤버들은 몽트뢰에서 본격적인 버스킹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사했다. 윤도현은 '내게 와 줘', 이소라는 '데이트'를 불렀으며 유희열은 이소라와 '그대안의 블루' 듀엣을 열창했다. 관객들은 휘파람을 따라 부르는가하면 박수갈채를 보냈고 멤버들은 관객들과 소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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