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댓글통] 이석 대위와 대통령이 함께한 이순진 전역식에 네티즌 "창피하다"
입력 2017-08-21 10:14  | 수정 2017-08-28 11:05
[댓글통] 이석 대위와 대통령이 함께한 이순진 전역식에 네티즌 "창피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전역한 이순진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게 해외 항공권을 선물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0일 오후 문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합참의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축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42년간 군에 몸 바쳐온 이 전 합참의장을 "조국은 '작은 거인' 이순진 대장이 걸어온 42년 애국의 길을 기억할 것입니다"라며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전 합참의장에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한 뒤, 부인 박경자 여사에게는 꽃다발과 함께 캐나다행 왕복 비행기표를 선물했습니다.

이 전 의장이 약 40여년 동안 군 생활을 하면서 출장을 제외하곤 아내와 함께 한 번도 해외여행을 못해봤다는 사연을 전해들은 문 대통령이 특별히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 전 합참의장인 아들 이석 대위는 이날 객석에서 이임사를 마친 아버지를 향해 절도있는 거수경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은 "평생을 참 군인으로 생활하신 이순진장군을 위해 전역식에 직접 참석 해 주신 대통령…국군의 통수권자로서 참 잘하셨습니다. 일부 정치성향의 군인들로 인해 전체 군인들이 욕을 먹었지만…국가안보 최후의 보루는 군인입니다. 그동안 군복입고 국가에 충성을 다 해 주신 이장군님의 앞날에 좋은 일만 생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appw****)" "이순진 합참의장하고 그 부인하고 박찬주하고 그 부인하고 비교된다(bsj1****)" "이게 바로 건전하고 강한군을 만드는 힘이 아닐까요? 이순진 파이팅! 문재인파이팅! (acn9****)" "
비행기표 김영란법에 안 걸리나(hyuk****)" "찾아보면 이렇게 감동적인 일들을 대통령이 얼마든지 만들 수있었는데…그저 숨기고, 비밀로하고, 편가르고, 자기편만 찾아다니고 했다는게 창피하다(ok46****)" "그냥 웃지요(qoom****)"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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