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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백승호 배번 없다…바르사 “거취 내주까지 결정”
입력 2017-08-21 09:29  | 수정 2017-08-21 09:33
이승우·백승호의 2017 FIFA U-20 월드컵 A조 2차전 모습.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승우·백승호에게 이번 시즌 소속팀 등 번호는 주어지지 않는다.
스페인 일간지 ‘레스포리티우는 19일 2017-18시즌 바르셀로나 B 공식 명단에서 유럽연합(EU) 회원국 여권이 없는 이승우(19)와 백승호(20)의 이름과 번호는 없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신문은 바르셀로나를 근거지로 하는 카탈루냐어 언론이다.
바르셀로나 B는 성인 2군에 해당한다. 제라르 로페스(38) 감독은 8월 말까지는 이승우와 백승호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고 밝혔다. 시즌 플랜에서 제외된 둘의 거취를 여름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까지 정하겠다는 얘기로 해석된다.

2017-18시즌 바르셀로나 B는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2부리그)에 속해있다. 이탈리아 방송 ‘프리미엄 스포르트의 프로그램 ‘스포르트 메디아세트는 20일 세리에A 베로나가 바르셀로나와 이승우 임대를 협의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 B 소속으로 이승우는 1경기·13분, 백승호는 2경기·17분을 뛴 것이 전부다. 이들이 출전할 당시 해당 클럽은 스페인 3부리그 개념인 세군다 디비시온 B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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