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우건설, 삼성효과 수혜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입주
입력 2017-08-21 07:01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 투시도 [사진제공: 대우건설]
충남 천안 부동산시장이 삼성디스플레로 들썩이는 가운데 일명 '삼성효과' 수혜 단지로 꼽히는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가 지난달 말 입주를 시작했다.
‘삼성 효과는 삼성그룹 계열사가 자리 잡는 지역 내 집값이 상승하고 거래가 활성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삼성그룹 근로자들과 협력업체 종사자들이 일제히 유입되면서 배후수요가 탄탄해 지기 때문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충남 천안과 아산에 조성 중인 새 공장부지에 월 18만~27만장 생산 능력을 갖춘 6세대 플렉시블 OLED 생산 라인 'A5(가칭)' 건설에 들어갔다.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39층, 8개동 995가구(전용 ▲62㎡ 93가구 ▲74㎡ 113가구 ▲84㎡ 789가구) 규모다. 향후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와 함께 2725가구의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단지가 위치한 천안 성성지구 옆에는 삼성SDI 천안사업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사업장, 삼성전기가 있는 천안3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서 있다. 또한 천안 제2·3산업단지, 외국인 전용산업단지 등도 가깝다.
또한 이마트,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 쇼핑시설과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삼성대로를 통해 삼성SDI, 탕정산업단지 등으로 출·퇴근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천안아산역, 천안버스터미널 등고 가깝다.
아울러 단지와 인접해 있는 업성저수지가 최근 국비심사를 통과되면서 이 일대가 생태학습관(4500㎡)과 생태탐방로(4.8㎞), 수생식물원(2만㎡), 갈대숲(2만5000㎡) 등 대규모 생태공원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교육시설로는 성성초교(43학급)와 성성유치원(12학급)이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안에는 국공립어린이집도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입주민을 편의를 위해 초등학교 등하교와 인근 대형상업시설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현재 일부 잔여 가구를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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