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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명불허전` 김남길X김아중, 조선왕복하며 진짜 의사에 한발짝
입력 2017-08-21 07: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명불허전 김남길 김아중이 조선에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에서는 허임(김남길 분)과 최연경(김아중 분)이 갑작스럽게 조선에 떨어지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허임은 최연경이 교통사고 트라우마로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선 본능적으로 최연경을 감쌌다. 이 때 쇠막대기에 찔린 환자를 실은 이동식 침대가 이들에게 다가오며 허임은 쇠막대기에 찔리고 말았다. 그 순간 두 사람은 조선 한양에 당도했다. 본격적인 조선왕복 메디활극의 서막을 알린 것.
최연경은 한복으로 갈아입고 허임과 한양을 활보하기 시작했다. 허임은 혜민서로 돌아가 동막개(문가영 분)에게 그간에 한양에서 일어난 일을 들었다.

이런 와중에 최연경의 눈앞에는 응급환자가 등장했다. 혜민서 의원이 응급환자를 외면하자 결국 최연경을 응급환자 앞에 나서 응급처지에 돌입했다. 최연경은 메스를 들고 응급환자를 처치하려고 하자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못했다.
이를 목격한 허임은 최연경의 손을 잡고는 "뒤로 물러나라"고 소리쳤다. 최연경은 허임이 환자를 치료하는 모습을 조용히 지켜봤다. 이후 허임은 "제정신이냐. 어쩌자고 나선거냐"고 최연경을 걱정했다.
최연경은 우연히 허임이 혜민서에서 일하며 양반가에서 비밀 왕진으로 재물을 모으는 한량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특히 임금님을 능멸한 죄로 관군한테 쫓기는 신세라는 사실도 알게 됐다. 두 사람은 불 탄 창고에 갇혀 죽을 위기에 처했다.
위기의 순간에 허임은 최연경을 감쌌고, 이 때 나무가 두 사람의 밑으로 떨어지며 허임이 이에 찔리게 됐다. 그리곤 두 사람은 대한민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최연경은 대한민국에 돌아오자마자 자신의 환자인 오하라(노정의 분)의 수술을 위해 병원으로 돌아갔다. 허임은 최연경에게 "그 소녀를 꼭 살리라"고 말하며 응원했다. 허임과 최연경은 한양과 서울을 왕복하며 의원으로서, 의사로서 자신이 지켜야할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됐다.
허임은 대한민국에서 본격적으로 의원으로 활동할 것임을 알리며 앞으로의 극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연 허임이 대한민국에서 어엿한 한의사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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