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오늘밤 '토크쇼'…국민인수위원들과 정책 토론
입력 2017-08-20 08:40  | 수정 2017-08-20 09:58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밤 8시 국정운영 상황을 국민에게 직접 알리는 '대국민보고대회'를 엽니다.
250여 명의 국민인수위원이 참여해 새 정부의 정책과 개혁과제 등을 토크쇼 형식으로 대화를 나눕니다.
박호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밤 석 달간의 국정운영 성과를 국민대표와 토론하는 대국민보고대회를 엽니다.

새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안에 만들어진 국민인수위원회 위원 250여 명과 얘기를 나누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청와대는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 기념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 '대한민국, 대한국민' 행사를 오늘 밤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새 정부의 정책과 개혁과제 등에 관한 국민인수위원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고,

그동안 '광화문 1번가' 사이트 등을 통해 접수한 정책 제안 15만 건에 대한 의견을 밝힐 예정입니다.


오늘 행사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도 함께해 직접 질문에 답합니다.

토론이 끝날 무렵에는 '광화문 1번가'에서 시민으로부터 추천받아 만든 '대통령의 서재'에 들어갈 책 580권을 문 대통령에게 전달합니다.

MBN뉴스 박호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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