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승용차 가드레일 들이받아 일가족 4명 사상…전국에 화재도 잇따라
입력 2017-08-20 08:40  | 수정 2017-08-20 10:00
【 앵커멘트 】
전남 보성군에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일가족 4명 중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국에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현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 오후 5시 20분쯤, 일가족 4명을 태우고 전남 보성군의 국도를 달리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6살 이 모 씨와 이 씨의 아버지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어머니와 동생은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씨 가족은 여행 중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사다리를 세우고 구조 활동을 벌입니다.


오늘(20일) 새벽 0시쯤, 부산 범천동의 주상복합건물 1층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3층에 거주하던 17살 이 모 양이 연기를 흡입했지만,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어제(19일) 오후 4시 20분쯤, 경북 영천시의 한 폐비닐재생공장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과 폐비닐을 태워 소방서 추산 약 1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N뉴스 김현웅입니다.
[ Kimhw74@mbn.co.kr ]

영상편집 : 한주희
화면제공 : 전남 보성소방서·부산 부산진소방서·경북 영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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