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철원 군부대 'K-9' 폭발사고…사망자 2명으로 늘어
입력 2017-08-19 08:40  | 수정 2017-08-19 10:14
【 앵커멘트 】
어제(18일) 강원도 철원군의 한 육군 부대에서 포 사격 훈련을 하던 중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추가 사망자가 발생해 총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주진희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사고가 발생한 건 강원 철원군의 모 육군 포병 부대입니다.

어제 오후 3시쯤 육군 주력 자주포인 K-9의 사격훈련이 진행되던 중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중사 1명이 숨지고 중태에 빠졌던 1명이 오늘 새벽 3시 추가로 숨졌습니다.


나머지 5명도 부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폭발 사고는 10여 문의 포 사격 훈련이 진행되던 중 하나의 문에서 발생했고 이후 화재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사고가 난 포 1문 안에는 안전통제관 등 7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부대에서는 현재 현장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육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주진희입니다.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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