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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김병만X이수근, 달인 옆 조련사…유쾌한 찰떡 호흡(종합)
입력 2017-08-18 23:30 
‘정글의 법칙’ 이수근X김병만 사진=‘정글의 법칙’ 방송캡처
‘정글의 법칙에서 개그맨 김병만과 이수근이 개그 콤비로 활약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KOMODO에서는 족장 김병만 팀과 강남이 이끄는 족장 없는 팀의 ‘극과 극 대비 생존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만은 그동안 족장으로서 느꼈던 고충을 털어놨다. 부족원 조정식이 김병만에게 성격을 묻자 그는 엄청 내성적이다”라며 초반에는 숫기가 없어서 어떤 말을 할까 고민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병만은 부원들을 어떻게 재밌게 해줄까 늘 고민했다”며 리더로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남은 족장 없는 팀의 부족장으로서 믿음직한 모습을 보였다. 강남은 부족원들을 위해 자진해서 사냥에 나섰고, 하니는 그 모습에 은근히 감동을 준다. 강은근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냥에서 돌아온 강남이 물고기 한 마리를 꺼내놨고 부족원들은 고생했다”며 따뜻한 격려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완과 세븐틴 민규는 힘을 합해 저녁 식사로 크랩을 사냥하는 데 성공했다. 송재희는 크랩을 맛보며 연신 맛있다”를 외쳤고, 하니도 폭풍먹방으로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식사를 마친 부족원들은 우리 손으로 잡은 만큼 정말 의미있는 저녁 시간이었다”며 뿌듯해했다.

이어 공개된 후반전 멤버들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족장 김병만의 절친 이수근이 합류해 케미를 기대케했다. 김병만은 마음이 놓인다. 정신적으로 의지할 곳이 생겨서 좋다”며 이수근의 등장을 반가워했다.

이수근은 병만이와 힘을 합쳐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혀 보는 이들의 기대를 높였다. 이수근은 가벼운 말장난으로 긴장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에 김병만 또한 눈에 띄게 밝은 모습을 보여 한층 더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여자친구 예린은 팀에서 홍삼같은 에너지를 담당하고 있다”며 통통튀는 에너지를 발산했다. 김병만은 이제까지 여자게스트 중 가장 완벽한 복장이다”라고 예린을 칭찬했다.

대만 공연 후 합류예정이던 빅스의 홍빈은 비행기를 놓치는 아찔한 상황에 부족원들의 걱정을 샀다. 그는 경유하던 중 비행기를 놓쳤고, 매니저도 없는 상황에서 셀프영상으로 홍콩 공황에 체류 중인 모습을 비췄다. 홍빈은 미안해하면서 늦어도 꼭 합류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이 사실을 들은 이수근과 김병만은 참 기특하다. 마음씨가 착한 친구”라며 응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과 김병만은 시종일관 유쾌한 찰떡호흡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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