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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샘 어택 ‘삼시세끼’, 한지민→이제훈까지 섭외력 甲(종합)
입력 2017-08-18 23:29 
이제훈이 "삼시세끼" 두번째 손님으로 등장했다 사진=삼시세끼 방송화면 캡쳐
[MBN스타 김솔지 기자] ‘삼시세끼-바다목장 편이 놀라운 섭외력을 자랑했다. 한지민에 이어 이제훈의 등장이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삼시세끼-바다목장 편에서는 이서진, 에릭, 윤균상과 한지민이 3일째 아침을 맞이했다.

한지민은 민낯에 밀짚모자를 쓰고 산책에 나섰다. 이를 본 이서진은 한지민에게 왜 리조트룩을 입었냐”며 예쁜 척 좀 하지마. 뒷모습은 동네 사람인데”라고 놀렸다.

여기에 한지민이 반격을 나섰다. 한지민이 지나가면서 이서진을 툭 치자 이서진은 제작진에게 발로 차는 것 좀 디테일하게 찍어라”라면서 정혁이한테 하는 말투랑 교차 편집해줘”라며 요구했다.


이날 네 사람은 가지된장덮밥을 요리했다. 윤균상은 식사 준비를 하는 에릭 곁에 다가가 휴대용 선풍기로 시원한 바람을 선사했다. 땀을 흘리며 요리하는 에릭이 걱정됐던 윤균상의 배려였다. 계속해서 에릭에게 선풍기 바람을 쐬어주던 윤균상은 한지민에게 다가가 누나 뭐 도와드릴까요?”라며 ‘프로챙김러의 자상한 매력을 드러냈다.

식사를 하던 네 사람은 고량주로 대동단결 된 모습을 보였다. 이서진은 고량주 땡기지 않아?”라며 말문을 열었고, 한지민은 고량주 좋아해요. 깨끗해”라고 받아쳤다. 여기에 에릭은 제작진을 향해 지민이가 고량주 달래요”라고 장난을 쳤고, 한지민은 좋아한다고 했지 지금 먹고 싶다고는 안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식사 후 팥빙수를 만들어 먹었다. 에릭은 매번 해먹고 싶다”며 맛을 평가했고, 한지민은 연유를 만들어 낸 윤균상에게 고생했다. 너무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이날 한지민은 득량도에서의 짧았던 여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는 고양이와 멤버들과 사진을 찍으며 득량도에서의 추억을 담아갔다.

한지민이 떠나고 세 사람은 불볕더위에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이서진은 지금 39도야 촬영 접어. 군대에서도 안시키는데”라며 투덜거렸다.

그러면서 더위를 식히고자 시원한 열무국수를 점심 메뉴로 택했다. 이서진은 국물을 맛 보더니 감탄을 자아내며 보조개 미소를 띄었다. 윤균상도 열무국수 맛에 흡족해했다. 에릭은 점심에는 무조건 시원한 국수로 가야겠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열무국수로 배를 채운 세 사람은 보트를 챙겨 바다 수영에 나섰다. 수영을 마친 세 사람은 돌아가는 길에 통발에서 문어를 발견, 2주 연속 문어를 얻자 기뻐했다.

에릭은 문어를 이용해 라볶이를 만들었다. 그는 이연복 선생님이 (기름을 두른 냄비에) 물을 넣었을 때 듣기 좋은 소리가 나면 된거라고 했다”라며 남다른 조리법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듣다 보니 좋다. 빠져 듣게 된다”며 냄비에 귀를 기울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완성된 라볶이의 비주얼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나영석 PD는 17만원 짜리같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서진과 윤균상 역시 젓가락 질을 멈추지 않고 진짜 맛있다”며 감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지민에 이어 두 번째 손님으로 이제훈이 등장했다. 이제훈은 배 진짜 오랜만에 탄다. 과연 저를 반겨 주실지.. 남자라서”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제훈은 해맑은 표정으로 세끼 하우스에 입성했다. 에릭은 왜 오셨어요. 여기 더운데”라며 인사를 건넸고, 이서진은 아침밥 대충하자”라며 남자 게스트의 등장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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