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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48인 확정…‘리우 金’ 박상영 제외
입력 2017-08-18 20:08  | 수정 2017-08-18 20:13
지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에페 개인 결승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던 박상영은 이번 2017-18 국가대표로 선발되지 못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2017-18시즌에 나설 한국 펜싱 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펜싱협회는 지난 17일 제6차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국가대표 48인을 확정 지었다고 18일 밝혔다. 펜싱 국가대표는 대통령배 남녀선수권대회, 김창환배 전국남녀선수권대회, 종목별 오픈선수권대회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매겨 각 종목에서 8명을 선발했다.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짜릿한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던 박상영은 이번 국가대표에 선발되지 못했다. 대통령배 대회에서 5위, 김창환배 대회에서 17위, 종목별 오픈선수권대회에는 참가하지 않았기 때문. 에페 대표팀으로는 박경두, 권영준, 정진성이 선발됐다.
한편 사브르 종목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던 김정환, 구본길, 오상욱, 김준호는 무사히 대표팀에 승선했다. 사브르 여자 대표팀에는 김지연, 황선아, 윤지수가 뽑혔다. 여자 에페 신아람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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