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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축구 U대표팀, A조 1차전서 미국에 승리
입력 2017-08-18 20:06 
정연삼 감독(사진)이 이끄는 여자축구 U대표팀이 18일 2017 대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A조 1차전에서 미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정연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이 미국을 꺾고 2차전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18일 대만 타이페이 신주앙 경기장에서 열린 2017 대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A조 1차전에서 미국을 만나 3-0으로 승리했다. 전반 16분 김성미(울산과학대)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리드를 이어가던 대표팀은 후반 21분 한채린(위덕대)의 추가골, 36분에 터진 손화연(고려대)의 쐐기골로 승기를 잡았다.
다음 경기는 20일 아르헨티나와 2차전 경기를 갖는다. 이번 대회는 13개국이 참가해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있다. 한국은 A조로 미국, 아르헨티나, 대만과 같은 조다. 각 조 상위 2팀은 8강 토너먼트에 진출, 하위 2팀은 순위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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