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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한내 지혜의 숲` 선정
입력 2017-08-18 17:42 
[사진제공 = 서울시]

서울시는 제35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한내 지혜의 숲'(설계 장윤규, 운생동건축사사무소)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노원구 마들로 일대 연면적 359.37㎡로 조성된 이 곳은 복합문화공간을 제공과 함께 한내근린공원을 활성했다. 추진과정 역시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반영해 진행했다. 외관은 산과 숲의 나무의 겹침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자치구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역할을 분담해 운영하고 있는 한내 지혜의 숲은 공공이 짓고 주민들이 스스로 운영하고 발전시키는 주민자치공간이다.
최우수상으로는 신축 2점, 리모델링 1점, 녹색건축 1점으로 총 4점이 선정됐다. 신축에서는 더북컴퍼니사옥(설계 김성우, NEED건축사사무소)과 논현동 d'A프로젝트(설계 이상대, 스페이스연건축사사무소), 리모델링에서 SOLO HOUSE(설계 김범준, TOPOS건축사사무소), 녹색건축에서 KT광화문빌딩 East(설계 Renzo Piano & 박도권,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친환경설계 EAN테크놀로지) 이 선정됐다.
전문가 심사와는 별도로 실시된 시민투표(엠보팅)에는 1824명이 참여(1인당 최대 3작품 투표)해 플랫폼 엘, 한내 지혜의 숲, 더북컴퍼니 사옥 등 3작품이 선정됐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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