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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공항 봉변’ 태연, 티아라 지연은 머리채 잡히기까지?
입력 2017-08-18 15:49 
티아라 지연.사진l온라인 커뮤니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 입국 도중 봉변을 당해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스타들을 향한 일부 극성 팬들의 지나친 사랑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주장이 일면서 티아라 지연의 공항 접촉사고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태연은 1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카르타 공항 입국 도중 신체 접촉으로 불쾌함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앞서 티아라 지연 또한 공항에서 접촉사고로 봉변을 겪었다. 지난 2015년 1월 팬미팅 참석차 베트남 호찌민 공항에 입국하던 지연은 발걸음을 옮기기 힘들 정도로 많은 팬들과 취재진들에게 둘러싸였다. 그 중 한명의 극성 팬이 지연에게 다가섰고, 지연은 순식간에 머리카락을 잡아 뜯기는 봉변을 당했다. 머리를 잡힌 지연은 곧바로 경호원들의 보호를 받으며 차를 타고 이동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며 논란이 됐다.
한편, 태연의 '자카르타 공항 봉변'에 SM엔테인먼트 측은 자카르타 공항 입국 때 혼란했던 상황에 대해 향후 안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태연의 상태에 대해선 "인도네시아 공항의 혼잡한 상황 때문에 태연이 많이 놀랐으나 현재는 안정된 상태다. 오히려 현장에 모였던 팬들이 다치지 않았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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