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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배우 가족` 화제… 아들 이유진, 동생 이기영
입력 2017-08-18 14:50 
이유진-이효정-이기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이효정의 '배우 집안' 이력이 화제다. 이효정은 '청춘시대'에 투입된 아들 이유진과 부자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사실이 최근 알려졌으며, 동생 이기영과는 오래 전부터 한길을 걸어왔다.
이효정은 올해로 연기경력 38년 차 중견 배우. ‘TV소설 복희 누나, ‘자이언트, ‘공주의 남자, ‘제중원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명품 연기를 선보여왔다.
이미 훌륭한 배우 이효정은 요즘 아들 이유진 덕에 신세대 팬들의 주목까지 받고 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에 온유 대신 투입도는 배우 이유진이 이효정의 아들. 이유진은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로도 인기를 더한 유망주다.
동생 이기영도 잘 알려진 명품조연이다. ‘미세스 캅, ‘복면검사, ‘펀치, ‘골든타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왔다. 이효정과 이기영은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자이언트'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들 형제는 극 중에서 함께 공조하며 주인공과 대립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한길을 걷는 배우 집안이지만 이기영도, 이유진도 가족관계를 먼저 밝히지는 않았다. 이유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본인이 알리고 싶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이효정과 이기영 형제는 2014년 12월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사실 우리가 형제임을 굳이 알리려고 하지 않았다"며 "형제라는 것이 알려지면 시청자들이 '누구 동생, 누구 형'으로 인식해 극 속의 인물로 판타지를 갖는 데 방해를 받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유진이 대타 투입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는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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