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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떠난 네이마르·호나우지뉴·앙리도 테러 위로
입력 2017-08-18 13:39  | 수정 2017-08-18 15:14
바르셀로나 테러 소식을 접한 네이마르가 SNS에 공유한 사진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축구 스타들이 전 클럽 연고지에 일어난 참상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바르셀로나 구시가지의 람블라 거리에서는 17일(현지시간) 차량 테러가 발생하여 13명이 사망했고 100명이 다쳤다. 연관 사건까지 합하면 사상자는 141명으로 늘어난다.
세계프로축구 최고이적료 2억2200만 유로(2973억4236만 원)를 3일 바르셀로나에 안겨주고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난 네이마르(25·브라질)는 신이 모든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당신들을 사랑합니다. 바르셀로나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에 포함된 살아있는 전설 호나우지뉴(37·브라질)도 바르셀로나에서 들려오는 소식이 저를 너무도 슬프게 합니다. 피해자와 그의 가족들을 지지하고 연대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역시 ‘위대한 125인 멤버인 티에리 앙리(41·프랑스)는 불필요한 폭력 사태에 피해를 당한 이들을 생각하며 기도하겠습니다. 바르셀로나는 강합니다”라고 위로했다.
네이마르·호나우지뉴·앙리가 바르셀로나에서 경험한 우승 횟수는 모두 더하면 20회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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