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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골절` 아로요, 시즌 아웃 확정
입력 2017-08-18 11:26 
자이언츠 최고 유망주 아로요가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한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 내 탑 유망주로 꼽히는 내야수 크리스티안 아로요가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한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8일(한국시간) 바비 에반스 단장이 구단 중계 라디오 방송인 'KNBR'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진 인터뷰를 인용, 아로요가 남은 시즌 뛰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로요는 지난 7월 31일 트리플A 소속으로 경기를 치르던 도중 상대 투수가 던진 공에 왼손을 맞고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한때 9월중 복귀가 가능하다는 얘기도 나왔지만, 결국 남은 시즌 치료에 집중하기로 했다. 에반스 단장은 아로요가 시즌 종료 후 진행되는 애리조나 가을리그나 윈터리그에서 부족한 출전 시간을 채울 수 있다고 전했다.
2013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인 아로요는 이번 시즌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34경기에서 타율 0.192 출루율 0.244 장타율 0.30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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