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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동’ PIT 서벨리, 뇌진탕 이어 손목 염증으로 DL
입력 2017-08-18 10:52 
피츠버그 포수 서벨리(오른쪽)가 손목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주전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31)가 손목 염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른다.
18일(한국시간) 피츠버그 지역 언론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에 따르면 피츠버그는 서벨리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렸다. 사유는 손목 염증. 지난 14일 토론토 전 중간에 통증을 호소해 교체된 서벨리는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현지 언론은 피츠버그가 끝까지 서벨리의 DL 등재를 피하려 했지만 결국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서벨리의 올 시즌 첫 10일짜리 DL등재다.
쉽지 않은 올 시즌을 보내고 있는 피츠버그 주전포수 서벨리. 이미 지난 6월7일과 30일 두 번이나 7일짜리 DL에 등재됐었다. 당시 이유는 뇌진탕 후유증. 볼티모어 케일럽 조셉이 친 타구가 서벨리의 포수마스크를 강타하며 물리적 충격을 입은 바 있다. 순탄하게 복귀했으나 이번에는 손목 통증으로 다시 제동이 걸렸다.
한편 피츠버그는 서벨리를 대신해 크리스 스튜어트가 3경기 연속 선발포수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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