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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2타점 적시타...박병호도 1안타
입력 2017-08-18 10:38 
최지만이 2타점 적시 2루타로 역전승에 기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트리플A 인터내셔널리그에서 뛰고 있는 두 선수가 나란히 안타를 신고했다.
스크랜튼/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PNC필드에서 열린 그윈넷 브레이브스(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트리플A)와의 원정경기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2가 됐다.
5회 팀의 빅이닝에 기여했다. 2-3으로 뒤진 2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아론 블레어를 맞아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자신의 시즌 18번째 2루타.
스크랜튼/윌크스배리는 5회말에만 4점을 뽑아 5-3으로 역전했고, 5-4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리플A) 소속인 박병호는 헌팅턴파크에서 열린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트리플A)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4가 됐다.
2회 무사 2루에서 첫타석을 가진 그는 상대 선발 플룻코를 맞아 우전 안타를 때렸다. 계속된 무사 1, 3루 기회에서 니코 구드럼이 병살타를 치면서 득점에는 실패됐다.
팀은 1-4로 졌다. 득점권에서 6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5개의 잔루를 남겼다. 박병호도 2개의 개인 잔루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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