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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알베르토-크리스티안 "한국 지하철 최고" 엄지척
입력 2017-08-18 09:43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사진|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어서와 한국은' 알베르토 몬디-크리스티안 부르고스가 한국 대중교통 시스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을 찾은 크리스티안의 멕시코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크리스티안의 멕시코 친구들은 막바지 여행을 위해 지하철 타기에 나섰고, 익숙해진 교통카드를 꺼내 거의 현지인 포스로 순조롭게 통과했다. 크리스탄 없이 서울 투어를 시작한 이들은 서울 지하철을 보고 극찬하며 즐거운 여행길에 오른 듯 했으나, 하필 차고지로 향하는 성수행 열차를 타 혼돈에 빠졌다. 안드레이는 "내 생각엔 다음 열차 기다려야할 것 같다,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살펴보자"면서 눈치를 보며 헤매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보고 있던 알베르토는 "나도 한국말 하나도 모를때 갑자기 지하철에서 사람들이 다 내렸다"면서 "고장났는지 사고났는지 알리가 없어서 정말 불안했다"며 같은 경험의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다행이 이들은 무사히 순환행 지하철을 문제없이 찾아 탄 뒤 "깨끗한 환경은 물론 표지판이 너무 잘 되어 있다, 한국은 정말 찾기 쉬운 편이다"고 말했다. 이에 크리스티안은 "영어표기도 멕시코엔 없다. 지하철이 한국이 정말 잘 되어 있다"고 말했고, 알베르토는 "한국 지하철엔 에어컨도 있다. 유럽은 100년 역사라 에이컨도 없다, 다시 만들 수도 없다"면서 "한국 지하철은 진짜 잘 되어 있다. 다음역이라고 알려주기도 한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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