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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현장] "어마어마하네~" 최시원X최강창민 전역 현장에 글로벌팬들 운집
입력 2017-08-18 09:22 
최시원, 최강창민의 전역을 기다리는 글로벌 팬들.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영국 기자]
역시 슈퍼주니어 최시원, 동방신기 최강창민이었다. 두 사람의 전역을 기다려온 글로벌 팬들이 이 날 아침 총집합했다.
SM의 간판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본명 심창민·29)과 슈퍼주니어 시원(최시원·30)이 오늘(18일) 전역하는 현장에는 하루 전부터 몰려든 국내외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오전 10시 전역을 앞둔 9시 현재 서울지방경찰청 앞에는 약 1000여 명의 팬들이 전역하는 최시원과 최강창민을 보기 위해 운집해 있다.
최시원, 최강창민의 전역을 기다리는 글로벌 팬들. 사진|강영국 기자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라는 K팝 대표그룹의 위상을 보여주듯 팬들도 글로벌하다. 국내 팬들은 기본이고, 일본 중국 아랍권 팬들까지 국적도 다양하다. 팬들은 각국 언어로 "기다리고 있었어요", "보고 싶었어요" 등 문구를 적은 플래카드를 들고 최시원과 최강창민의 사회 복귀를 환영하고 있다. 특히 이날 전역 현장에는 매너를 지키기로 유명한 일본 팬들이 "비켜달라"고 요구할 정도로 최시원, 최강창민을 애타게 기다려온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시원과 최강창민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지방경찰청 경찰홍보단에서 전역식을 갖고 군생활을 마무리한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11월 19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나란히 입소해 21개월 동안 의무경찰로 근무했다.
최강창민은 앞서 전역한 유노윤호(정윤호·31)와 함께 동방신기로 활동을 재개한다. 오는 21일 서울에서 '아시아 프레스 투어'를 개최해 근황과 앨범 등의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최시원은 올가을께 발매되는 슈퍼주니어 새 앨범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tvN 드라마 '변혁의 사랑' 출연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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