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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자카르타 공항' 위험한 상황…심경고백 "가슴이며 엉덩이며 부딪혔다"
입력 2017-08-18 09:11  | 수정 2017-08-19 10:05

소녀시대 태연이 자카르타 공항에서 위험한 상황을 경험하면서, 과거 태연의 공연중 발생한 무대난입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태연은 지난 2011년 4월 서울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특설무대에서 열린 ‘엔젤프라이스 뮤직페스티벌 2부 공연에서 아찔한 위기를 겪은 바 있습니다. 소녀시대 공연 당시 한 남성이 무대에 올라와 태연의 팔목을 잡아 무대 밖으로 끌고 나가려 했던 것. 다행히 당시 MC를 보던 개그맨 오정태와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나서 이 남자를 저지해 태연을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이후 써니는 한 방송에서 그때는 너무 놀라서 몸이 잘 안 움직였다. ‘이게 뭐지?하고 멍해지고 심장이 빨리 뛰었던 기억만 난다”며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스태프라기엔 강제로 끌고 가는 듯한 모습이었다”고 당시 사건을 회상했습니다.

태연은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했으나 자카르타 공항 입국 당시 소홀한 경호에 팬들이 몰려들면서 아찔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태연은 18일 자신의 SNS에 "자카르타 공항에서 수많은 인파에 몰려 발이 엉키고 몸도 엉켜서 많이 위험한 상황이 있었다 실제로 바닥에 넘어진채로 벌벌떨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며 고의는 아니었겠지만, 신체 일부 엉덩이며 가슴이며 자꾸 접촉하고 부딪히고 서로 잡아당겼다”고 위험천만한 상황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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