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차 따돌리려다 음주 운전 차량끼리 충돌
입력 2017-08-18 08:25 

경찰차를 따돌리려던 음주 운전 차량이 또 다른 음주 운전 차량과 충돌해 4명이 부상당했다.
18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1시 50분께 파주시 금촌동의 한 교차로에서 안모(25)씨가 몰고 가던 모닝 승용차가 전모(22)씨가 몰고 가던 프라이드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모닝 승용차가 뒤집히고, 안씨와 전씨 등 4명이 다쳤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안씨와 전씨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두 사람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모두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안씨가 경찰차를 따돌리려고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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