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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즌솔 팔꿈치 통증으로 DL행…오승환 마무리 복귀하나
입력 2017-08-18 08:03  | 수정 2017-08-19 08:08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마무리 투수 자리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18일(한국시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로즌솔을 1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보냈다고 발표했다.
로즌솔은 전날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4-2로 앞선 9회 말 등판,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홈런과 볼넷을 내준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로즌솔의 갑작스러운 강판 속에 세인트루이스는 4-5로 역전패, 3연패 늪에 빠졌다.

8연승을 달려 잠시나마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공동 선두로 나섰던 세인트루이스는 다시 시카고 컵스에 2.5경기 차로 뒤지게 됐다.
로즌솔의 전열 이탈로 오승환이 다시 뒷문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MLB닷컴은 "전임 마무리 투수였던 오승환이 9회에 더 많은 기회를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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