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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달성…상주 임채민
입력 2017-08-18 07:16  | 수정 2017-08-18 07:58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달성자가 현 상주 상무 선수 중 나왔다.
임채민은 12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189cm·83kg의 다부진 체격을 소유한 임채민은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상대 공격수를 끈질기게 마크해 ‘진공청소기로도 불리지만 수비력뿐만 아니라 공격 재능도 갖춰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2013년 성남일화(現 성남FC)에 자유 계약으로 입단한 임채민은 그해 경남과의 리그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특히 2014년 9월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림과 동시에 베네수엘라와의 A매치 경기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2016년 12월 상주 상무 입대 후 팀의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임채민은 벌써 100경기라고 하니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 응원해주시는 팬들을 위해 더 책임감을 느끼고 경기에 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상주 상무는 9월 16일 광주FC와의 29라운드 홈경기에서 임채민 K리그 100경기 출전 기념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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