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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 마인드’ 숨막히는 추격전…‘총기살인마와 치열한 접전’ (종합)
입력 2017-08-18 00:44 
‘크리미널 마인드’ 사진=tvN ‘크리미널 마인드’ 방송 캡처
‘크리미널 마인드 이준기와 조한철의 숨막히는 추격전이 시선을 모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에서 김현준(이준기 분)은 총기살인범 장기태(조한철 분)를 잡기 위해 남다른 활약상을 펼쳤다.

이날 도로 위에서 총기살인범으로 장기태가 등장했다. 장기태는 살인마 이면서 회사에서는 잰틀한 모습으로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장기태는 화장실에서 회사 동료와 마주했다. 동료는 승진한 장기태게 "빌빌 기던 놈이 간만에 실적좀 오르고 힘도 팍 쓰고 그래봤자 너 조린거 알지"라고 일침했다.


이어 장기태는 "내가 조리면 넌 뭐냐"라며 동료의 얼굴을 손으로 잡아 위협했다. 조한철은 이어 총구를 동료의 머리에 겨누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김현준은 총기살인을 당한 여자의 사체를 보고 "어떠한 완벽한 프로파일도 사람을 살리는것보다 중요하지 않다"며 강력한 수사 의지를 드러냈다. 김현준은 NCI 회의에서 총기살인이 일어났던 도로를 세밀하게 분석해 나갔다.

이어 김현준은 "작업중인 도로 12곳이다. 아직까지 공사중인 도로가 있고, 여기 목격자가 있을거에요"라며 "관리자 만나보고싶다"고 말했다. 김현준의 프로파일링은 더 좁혀졌고 결국 장기태는 NCI의 공개 수사에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방송에는 장기태가 과거 딸 지수를 자동차 사고로 잃은 경험이 있었다. 이날 장기태는 차를 갓길에 주차하고 통화를 하던 중 딸 지수가 도로에 장난감을 주으러 갔다 사고로 죽는 사연이 공개됐다.

하지만 차가 갓길에 주차되서 보험금을 탈 수 없게 되었고, 이에 분노하는 장기태는 모습이 담겼다.

NCI 수사망에 자신이 체포될 위기에 처하자 장기태는 집에 들어가 아내와 큰 딸 지영을 총기로 위협하며 강제로 차에 태웠다.

이어 김현준과 장기태의 숨막히는 자동차 추격전이 펼쳐졌다. 장기태느 차에 태운 아내에게 "지수 그렇게 된지 얼마나 됐다고. 지수 죽던 날도 보험금 타령 당신은 항상 돈돈돈"이라고 소리를 지르며 분노조절 장애의 모습을 보였다.

추격전 끝에 장기태는 잡힐 위기에 처하자 김현준에게 "살려주세요. 가족들은 저 안에 있어요"라며 애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족을 살려달라 장기태의 말과 달리 차 안에 장기태의 가족은 없었다. 이어 장기태의 방 안에 20일즘 된 사채들이 널려있었다는 사실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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