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 마포 SK리더스뷰 청약경쟁률 34.6대 1
입력 2017-08-17 23:10 
서울 지역이 집중 타깃이 된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 단지에는 청약자들이 몰렸습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SK건설이 서울 마포구 공덕동 마포로 6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공덕 SK리더스뷰'는 1순위 청약 결과 195가구 모집에 총 6천739명이 청약해 평균 3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전 타입이 1순위 마감됐습니다.

특히 전용 84㎡ A타입에는 95가구 모집에 4천989건이 접수돼 52.5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마포구는 이번에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으로 중복 지정돼 강화된 대출 규제 등을 적용받는데도 청약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단지 규모가 크지 않아 분양 물량이 적었던 데다, 입지 조건이 좋아 실수요자들이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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