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온라인코리아` 새주인에 데일리금융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최대주주로 종합 핀테크 기업인 '데일리금융그룹'이 예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데일리금융그룹은 펀드온라인코리아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해 총 40%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곧 대주주 변경 건에 대하여 최종 결의 과정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심사가 마무리되기까지는 2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관측했다. 4분기 내 최종 절차가 마무리되면 데일리금융그룹은 펀드온라인코리아 전체 지분의 약 40%를 보유한다.
이병호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온라인 금융시장 영향력은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로보어드바이저, 비트코인 등 금융 혁신에 필요한 서비스와 기술 역량을 갖춘 종합 핀테크 기업인 데일리금융그룹과 펀드슈퍼마켓이 무한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효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