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패럴림픽, 21일부터 입장권 온라인 판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입장권이 개막 G-200일을 맞아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조직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한다.
내년 3월 9일 개막하는 평창 패럴림픽은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아이스하키, 스노보드, 휠체어 컬링 등 6종목의 80개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총 28만매를 발행하는 입장권은 국내 70%, 해외 30% 목표로 판매된다. 종목에 상관없이 최대 1인당 50매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개회식은 좌석 등급별에 따라 A석 14만원, B석 7만원, C석 3만원으로 폐회식은 1만원에서 7만원까지 책정됐다.
종목별로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는 각각 1만6000원이다. 아이스하키와 휠체어컬링은 예선과 준결승, 결승 등으로 구분해 1만원에서 5만원까지로 구성됐다.조직위에 따르면, 입장권 평균 가격은 3만원이다.
다양한 할인 정책도 실시한다. 국가·독립유공자, 장애인(1~3급), 경로자(65세 이상), 청소년, 개최도시 주민에게는 50%의 입장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정부기관, 지자체, 비영리기관 등 단체도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판매에 이어 11월 6일부터는 메인티켓판매센터(서울시청, 강원도청, 강릉시청)와 주요 공항 및 KTX역에서도 판매한다.
한편, 입장권 소시자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평창 올림픽플라자, 강릉올림픽 파크와 연계된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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