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소령, 부대원에 "인간쓰레기·기생충·악마들" 폭언 의혹…수사 착수
수도권의 한 공군 부대 소령이 부대원을 상대로 욕설과 협박성 발언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나 군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16일 공군에 따르면 수도권의 공군부대에서 근무하는 박 소령이 같이 근무하는 부서의 일부 간부들에게 폭언과 모욕을 준 혐의에 대해 군검찰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그는 "가정 교육이 조선식 가정교육을 받아서 그래. 미국식 가정교육이 아니고. 조센징들은 다 물에 처박아 수장시켜야 해"라고 말해 부대원들이 인격 모독을 느낄 정도였다고 합니다.
또한 "인간쓰레기네, 이거 완전. 일 열심히 하는 사람들 옆에 붙어서 기생하는 기생충들, 악마들"이라는 말로 부대원들에게 폭언을 수차례 했다고 합니다.
소령을 고소한 간부들은 "부대원들이 보는 앞에서도 결재판으로 내려치려 하거나 골프채로 소파를 내려치기도 하는 등 폭언과 협박성 발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검찰은 박 소령이 자체 조사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수도권의 한 공군 부대 소령이 부대원을 상대로 욕설과 협박성 발언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나 군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16일 공군에 따르면 수도권의 공군부대에서 근무하는 박 소령이 같이 근무하는 부서의 일부 간부들에게 폭언과 모욕을 준 혐의에 대해 군검찰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그는 "가정 교육이 조선식 가정교육을 받아서 그래. 미국식 가정교육이 아니고. 조센징들은 다 물에 처박아 수장시켜야 해"라고 말해 부대원들이 인격 모독을 느낄 정도였다고 합니다.
또한 "인간쓰레기네, 이거 완전. 일 열심히 하는 사람들 옆에 붙어서 기생하는 기생충들, 악마들"이라는 말로 부대원들에게 폭언을 수차례 했다고 합니다.
소령을 고소한 간부들은 "부대원들이 보는 앞에서도 결재판으로 내려치려 하거나 골프채로 소파를 내려치기도 하는 등 폭언과 협박성 발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검찰은 박 소령이 자체 조사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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