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가수 아이비가 8살 연하 남자친구 뮤지컬 배우 고은성과의 달달한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고음 만렙! 질러야 하는 사람들 특집으로 뮤지컬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유준상, 아이비, 차지연, 박은태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비는 남자친구 고은성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부끄러워하며 어떻게 해. 너무 부끄럽다”라며 다소 수줍은 모습을 보이다가 고은성과는 지난해 7월 공연한 뮤지컬 ‘위키드를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동료 뮤지컬 배우인 차지연은 고은성이 아이비의 늪에 깊이 빠졌었다”라며 내가 상대배우였는데 나는 쳐다보지도 않고 아이비에 온 정신이 쏠려있었다”라고 폭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비는 감정을 다 못 숨기는 스타일이다. 주변 사람들이 고은성과 내가 사귄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밝히고 싶지 않았다. 숨길 수 있다면 계속 숨기고 싶었다”라며 공개 연애에 대한 부담감을 보였다. 하지만, 아이비는 남자친구인 고은성에 대한 얘기만 나오면 함박미소를 지으며 숨길 수 없는 애정을 보이며 부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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