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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꺾고 西 슈퍼컵 우승
입력 2017-08-17 08:20 
레알마드리드-바르셀로나 2017-18시즌 1·2차전을 결과를 통하여 ‘수페르코파 데에스파냐’ 우승팀이 가려졌다. 기념촬영에 임한 레알마드리드 선수단.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마드리드-바르셀로나 이번 시즌 2번째 ‘엘클라시코 결과는 전자의 2연승이었다.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슈퍼컵에 해당하는 ‘수페르코파 데에스파냐 2차전 레알마드리드-바르셀로나가 열렸다. 1차전 원정경기를 3-1로 이긴 레알마드리드는 홈경기도 2-0으로 이기며 합계 5-1로 우승했다.
레알마드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 이어 2017-18시즌 2관왕에 올랐다. 2차전 시작 4분 만에 나온 마르코 아센시오(21·스페인)의 선제 결승골이 바르셀로나에는 치명타였다.

전반 39분에는 카림 벤제마(30·프랑스)가 마르셀루(29·브라질)의 도움을 추가골로 연결하여 쐐기를 박았다. 레알마드리드는 2차전 바르셀로나를 무실점으로 막은 수비력도 보여줬다.
레알마드리드는 21일 데포르티보 라코루냐, 바르셀로나는 같은 날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2017-18 스페인 라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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