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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윌 마이어스, 한 이닝서 도루 3개…명장면 연출
입력 2017-08-17 07:4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좌완 투수 클레이턴 리처드(3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뒀다. 필라델피아는 4연패에 빠졌다.
리처드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 2017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을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리처드는 이날 완봉으로 시즌 6승(12패)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5.14에서 4.84로 뚝 떨어뜨렸다.
샌디에이고는 3-0으로 승리했다.특히 4회말 윌 마이어스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했다.

좌전 적시타로 1루를 밟은 마이어스는 후속타자 타석에서 2루, 3루를 거푸 홈친 데 이어 홈 도루까지 성공했다.
한 이닝에 2루와 3루, 홈 도루를 모두 성공한 것은 2011년 디 고든(당시 LA 다저스) 이후 처음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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