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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햄스트링 통증’ 송광민, 시즌 2번째 말소…열흘 뒤 복귀
입력 2017-08-16 17:35 
한화 이글스의 송광민.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내야수 송광민(34)이 왼 햄스트링 통증으로 엔트리서 말소됐다.
한화는 16일 송광민을 빼고 내야수 김태연(20)을 등록했다. 송광민의 엔트리 제외는 시즌 2번째. 이번에도 사유는 왼 햄스트링이다. 송광민은 지난 7월 6일 복귀했지만 햄스트링 통증이 남아있었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햄스트링 통증으로)타격과 주루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었다.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다. 그러나 전쟁터에서 대충 할 수는 없지 않은가”라고 설명했다. 송광민은 열흘 후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프로 데뷔 첫 타석에서 홈런을 날려 화제를 모았던 김태연은 지난 7월 6일 말소 후 41일 만에 1군 호출을 받았다. 퓨처스 올스타전에도 참가했던 김태연은 퓨처스리그 5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9 11홈런 37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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